이탈리아 나폴리에 사내아이만 7명이 있는 집이 있었다. 형제들은 여자아이들 낳아 달라
고 하였다. 7형제들은 여자아이를 낳으면 국자와 물레를 창가에 내 놓고 사내를 낳으면 펜
과 잉크를 내 놓으라 했다. 7형제들의 엄마는 친구에게 국자와 물레를 놓으라고 했지만
친구가 잘못 알아들어 잉크와 펜을 내 놓았다. 7형제는 사내아이를 낳은 줄 알고 집을 나
가 버렸다. 여자아이가 자라 시아나 란 이름을 가졌는데, 7형제들을 찾으러가는 이야기이
다. 7형제들을 찾으러간 시아나에 대한 내 생각은 시아나가 정말 착하고 형제들을 위하는
것 같았다. 7형제들이 괴물이 사는 집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시아나가 괴물의 집으로 가
서 콩 스프를 끓이고서 욕심쟁이 고양이에게 콩을 주지 않고서 혼자 남은 콩을 먹었더니
욕심쟁이 고양이가 난롯불을 꺼서 캄캄해진 방에서 시아나는 괴물의 방으로 들어가게 되
었다. 시아나가 괴물의 방에 들어갔을 때에는 놀이공원에서 유령의 집에 들어갔을 때보다
4~6학년이 수련회에 가서 담력훈련 할때보다 더 떨리고 무서웠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
다. 엉겹결에 들어갔지만 말이다. 시아나는 괴물이 여자를 잡아먹는다고 해서 괴물을 창가
로 유인해서 떨어뜨렸다. 괴물은 죽어서 묻혔는데 그 곳에서 자란 식물을 따면 안 되는데
실수로 로즈메리를 따서 7형제들이 비둘기로 변해서 시간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데 그
어떤 모험보다도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없을 때 시간의 어머니를 만
나고 나오려면 시아나의 마음이 몹시 조마조마하고 조급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의 어머니에게 7형제들이 비둘기가 되었는 데 원래대로 돌아올수 있는 방법
을 물어 보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 7형제를 구한 시아나가 정말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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