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다람쥐가 열매를 모으는 것이 귀여워서 읽게 된 책이다.
부지런한 다람쥐가 열매를 모으고 있었다. 그리고 도토리 나무를 발견해서 도토리를 하나
씩 따갔다. 다람쥐가 '날이 어두워지기 전까지 돌아가야지' 하는 순간 올빼미가 나타나고
말았다. 다람쥐는 얼른 풀숩에 숨었다. 그런데 올빼미는 눈이 부셔서 잠이 들었다. 다람쥐
는 굴속에서 도토리를 딸 방법을 생각했다. 그래서 대낮에만 도토리를 따갔다. 이렇게 해
서 다람쥐는 도토리를 아주 많이 모았다. 그런데 올빼미는 어떻게 되었을까? '뭐야, 도토
리가 하나도 없잖아. 다음 가을엔 다람쥐를 꼭 잡아먹고 맕테다.' 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다람쥐가 참 머리가 좋은 것 같다. 나도 무엇인가 어려운 일이 있을때 다람쥐처럼 생각을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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