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봉은 어렸을때 부터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글씨를 잘써서 어머니와 아버지는 한석봉을 명필로
인명하셨다. 그러나 어느날,
한석봉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형편이 어렵게 된
한석봉네 집은 어머니가 떡을 팔아서 겨우 끼니를 얻어 가고 있었다.
그러나 한석봉은 글씨를 쓸때 종이에다 쓰고 싶었지만
집이 가난해서 종이조차 살수가 없었고 서당에 가는 아이들을 보면
여간 부럽지가 않았다. 그사실을 알게된 어머니는 한끼한끼씩 굶어서
종이를 매일 10장씩 사주셨다.
그런데 어느날 어머니께서 '석봉아 너도 인제 서당에 다니렴'하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한석봉은 어리둥절 하였다. 돈도 없는데 어떻게
서당에 가란 말인가......
그래서 석봉은 '우리집 형편으로 어떻게 서당으로 가요?'
하고 묻자 어머니께서 '너는 장차 이사람에 가장 훌륭한 명필이 될것이니 서당에 다녀야
지' 하면서 돈을 주자 한석봉을 뛸뜻이 기뻐했다. 석봉이는 처음 글씨를 배우는날
훈장님은 '석봉아 너는 오늘 처음 왔으니 그냥 구경만 하거라'
하자 석봉이는 '글씨를 한번 써 보겠습니다' 하자
훈장님은 두말 하지 않고 석봉이가 글씨를 쓰는 것을 허락해주었다.
석봉이는 천천히 글씨를 써내려 가서 훈장님에게 바치자 훈장님은
'오 놀라운 일이다. 명필이 될 자격이 보여!!!!'
하시면서 석봉이를 칭찬해 주었다
그런데 훈장님은 '나는 너에게 더 이상 가르칠게 없으니 서당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라고 말하셨다. 그때부터 서당에 다니지 않게된 석봉은 어머니에게 글자를
써보였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비가 와서 어머니가 떡을 팔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찌 된일인지 석봉이가 보이지 않아서 어머니는 이동네 저동네를
찾아 다녔는데도 석봉이가 없자 혼을 내줘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런데
뒷문을 열자 석봉이가 항아리에 글자를 쓰고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석봉이 어머니는 석봉이를 스님및에 보냈고 무려
10년동안 한석봉은 절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글씨를 익혀나갔다.
마침내 기나긴 10년이 지나자 한석봉은 집에서 도착하자 마자바로
과거를 보러 갔고 과감히 합격했다. 그러자 임금은 석봉이를
불러 글씨를 쓰라고 해서 보니까 석봉이를 크게 칭찬해 주고 높은 벼슬을 내렸다.
석봉이의 글씨는 왜놈도 가져갈 만큼 인기가 아주 높았고
석봉이의 글씨를 가져가서 우리나라 장군도 글씨를 보아 힘을 얻어
수많은 싸움에서 이겼다.
그러나 석봉은 죽을때 이런 말을 하였다
'저보다 명필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 어머니 이십니다'
우리도 항상 부모님한테 감사함을 느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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